오픈시-파운데이션-슈퍼레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이전 마켓플레이스 가이드 보기) 에 대한 정보에 이어, 오늘은 국내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정보를 전해드릴게요. 최근 들어 국내 많은 기업들이 NFT 사업에 진출하면서 마켓플레이스에도 도전장을 내고 있는데요. 홀더들의 입장에서는 플랫폼이 다양하면 다양해질수록, 더 이득이되겠죠. 왜냐, 플랫폼이 다양해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홀더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질 좋은 NFT를 제공할테니까요! 하여, 오늘은 춘추전국시대의 막을 올린 국내 NFT 마켓플레이스에 대해 전해드릴게요!

탑포트는 얼마전 SKT에서 야심차게(?) 런칭한 마켓플레이스입니다. 기존의 마켓플레이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메타마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지갑이 필요했죠. But, 탑포트에서는 게정만 만들면 자체 지갑을 개설해준다고 해요. 더불어, 원화로 가격을 표기해 홀더들이 더 편하게 NFT를 구입할 수 있어요.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만든 두나무에서 NFT 마켓플레이스를 런칭했습니다. 아직 Beta 버전이기는 하지만, 거래는 가능하고요. 다른 마켓플레이스와 차별화를 둔 점은 KBO 레전드 스타들의 경기 모습을 NFT로 발행한 점인데요. 마치 대퍼랩스가 제작한 NBA탑샵을 보는듯 하죠. 강력한 팬덤과 커뮤니티가 중요한 NFT씬을 잘 이해한 전략같아 보입니다. 이외에도 장콸, 윤제호 작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클레이튼 기반의 NFT를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팔라 스퀘어는 클레이튼 기반의 NFT만을 취급하고요. 대표적인 컬렉션은 SuperWalk, KlayCity, BELLYGOM 등이 있어요. 팔라 스퀘어는 NFT 마켓플레이스 뿐만 아니라, DAO & DEX등 운영하고 있어요.  

세번째 공간은 디지털 아트 갤러리 플랫폼입니다. 현재 아트시장을 이끄는 신진작가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고 해요. 국내 최초로 원화 결제 시스템과 NFT 구매 혜택을 도입했고요. 이전에는 이더리움-클레이튼과같은 암호화폐를 활용해 결제를 했죠. NFT 작품을 구입하기 위해 지갑을 만들고,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사고, 다시 지갑으로 보내는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마켓플레이스 중 하나입니다.  이밖에도 국내에 다양한 마켓플레이스가 있습니다. 카카오 NFT 계열사 그라운드 X가 만든 클립, 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 XXBLUE 등 국내에도 다양한 마켓플레이스가 존재하고 있는데요. 나의 취향을 자극하는 NFT 프로젝트에 따라 아트 플랫폼을 이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비교적 수수료가 싸고 안전한 플랫폼을 이용할 수도 있겠죠! 오늘은 국내 NFT 마켓플레이스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다음에 또 업데이트 되는 소식이 있으면 들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