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투자자가 부의 사다리에 올라탈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지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공포 & 탐욕’ 지수인데요. 오늘은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입문한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공포 & 탐욕 지수의 의미와 확인 방법에 대해 전해드릴게요!
공포 & 탐욕 지수란?
세상 모든 투자 시장에는 인간의 감정에 의해 요동치기도 합니다. 누군가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 배가 아프고(?) FOMO가 오기도 하는데요. 이성을 잠시 접어두고 감정에 의해 투자하다 보면 큰돈을 잃기도 하죠. 이런 투자자들의 불안정한 심리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공포 & 탐욕’ 지수입니다. 공포 탐욕 지수는 시장 참여자들의 생각, 감정, 반응을 분석하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요. 지난 2012년 CNN 머니가 주식 시장 정서의 다중적 용도를 측정하기 위해 처음 개발돼, 가상화폐 시장까지 적용되게 됐습니다.
공포 탐욕 지수는 어떻게 나뉘어?
지수는 총 0~100까지 숫자를 나타내는데요. 0에 가까울수록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을 상징해요. 공포 탐욕 지수는 아래와 같이, 5가지 단계로 나뉘는데요.
1~24 : 매우 공포, 25~49 : 공포, 50 : 중립, 51~74 : 탐욕, 75~100 : 매우 탐욕
매우 공포 단계는 변동성이 크고, 높은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을 의미하죠. 이른바 패닉셀이라고 불리는 대량 매도가 이어지는 상황을 뜻합니다. 공포는 지수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단계를 뜻하는데요. 가격이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거래량도 많아지고 있는 거죠. 이때, 단기적인 저점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중립은 참여자들이 심리적인 저항-지지를 받는 상황을 말하는데요. 유동성이 많은 시장이라면, 단기간 주가 움직임의 중요 결정 구간임을 뜻하죠. 탐욕은 지수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며, 가격이 높아지고 단기적인 고점이 형성될 수 있어요. 매우 탐욕 상태는 높은 거래량 강한 변동성을 의미합니다.
지수는 어떻게 측정하는 거야?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 (10%), 구글 검색량(10%)으로 산출되고요. 최근 불장이었던 2021년도는 극도의 탐욕이 있었던 시기로 지수가 90을 넘기는 경우가 왕왕 있었습니다. 현재는 공포 단계가 지속되고 있죠.
그래서, 공포 탐욕 지수로 뭘 해야 하는 거야?
보통 극도로 높은 수준의 공포는 가상화폐 가격의 상승 반전이 올 거로 예측해요. 왜냐, 높은 공포는 과매도로 이어지고, 이때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사람들이 저점 매수에 나서면서 가격이 상승하고는 하죠. 공포장은 많은 매매자에게 기회의 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과소평가 된 가상화폐를 구입해서 최적의 가격에 판매하는 지점이 되죠. 단, 이제 탐욕의 단계로 들어서면 많은 사람에게 FOMO가 오게 됩니다. 내가 왜 그걸 사지 못했지? 하는 자책감으로 불기둥에 올라타게 되죠. 극도의 탐욕일 경우에는 거품이 터질 우려가 있으니, 시장이 뒤집히기 전에 자산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뜻이 되기도 하고요. 물론, 공포 & 탐욕 지수는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짤 때 활용되는 도구일 뿐 맹신은 금물입니다! 오늘은 크립토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하는 공포 & 탐욕 지수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다음 편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