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정보를 통해 소개해드린 Mad Lads (프로젝트 정보 보기) 열풍을 타고 xNFT가 시장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글로벌 가상화폐 전문 매체 블록웍스는 xNFT가 NFT 시장의 매우 흥미로운 혁신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예견(?)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실행 가능한 토큰이라는 개념으로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넣고 있는 xNFT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이죠. 이미지, 영상 등의 주소를 토큰 안에 담으면서 고유한 원본성과 희귀성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xNFT는 실행 가능한 프로그래밍 스크립트가 내장되어 있는 토큰을 의미하는데요. 여기서 실행가능한 스크립트란, .exe 파일을 의미해요. 

우리가 PC에 포토샵이나 워드, 한글 등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exe 파일을 저장하고 실행시켜야 하죠. 이걸 코드화 해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것인데요. 이 개념은 Mad Lads의 개발팀이 제작했어요. 개발팀은 백팩이라는 디지털 지갑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제작자인 아르마니 페란테는 “이것은 웹3.0을 위해 제작된 개방형 시스템이며, 다른 운영체제와 마찬가지로 개발자 프레임워크와 API 세트가 연결되어 있어 누구나 허가없이 블록체인의 모든 프로토콜을 위한 자신만의 앱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NFT가 정적인 토큰인데 반해 xNFT는 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더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평가받습니다. 다만, 아직 신문물이기에 활용된 사례는 많지 않은데요. 

xNFT 기능을 만나보려면 현재는 백팩을 이용해야 합니다. 백팩은 가상지갑인 동시에 xNFT의 운영 체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백팬은 개인 키를 관리하고 소유자들에게분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기 때문에 온체인에서 개발된 모든 xNFT의 운영체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개발 단계이기에 많은 기능을 만날 순 없지만 제작인 아르마니 페란테는 “디파이 계정 관리, 스테이킹 및 단일 인터스페이스에서 거래소 목록을 고정하고 기본적으로 보는 것과 같은 기능을 만날 수도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xNFT는 전통적인 NFT와 달리 디지털 자산에 직접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 예치를 위해 외부에 로그인할 필요 없이 올인원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과연, NFT 시장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지켜보며 다음 편도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