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게임플랫폼 갈라게임즈가 올해를 기점으로 종합 엔터테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죠. 지난 2월 갈라는 게임, 음악, 영화는 물론 블록체인 메인넷 토크노믹스에 거쳐 전반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그 시작으로 갈라뮤직은 출범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갈라뮤직은 지난주에 소개해드린 데이비드 보위의 프로젝트 정보를 통해 짧게 언급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자세한 내막(?)을 전해드릴게요.

미국의 게임제작사 갈라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P2E 게임을 개발하고 있죠. 갈라에서 개발중이거나 출시된 게임만 25개에 이른다고 하고요. 국내에서는 타운스타, 스파이더 탱크 등의 게임을 제작한 회사로 잘 알려졌죠. 갈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임에 대한 소유권과 통제권을 플레이어들에게 나눠주고 게임을 하게 되면 갈라에서 발행한 자체 코인과 NFT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받은 코인은 거버넌스로도 활용되는데요. 갈라게임즈가 추후 어떤 게임을 개발하고, 사업을 확장할지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수 있죠. 갈라는 게임 시장에서 굵직한 성적을 낸후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었습니다. 영화 300에 출연한 배우 프랭크 밀러와 함께 NFT를 발행하기도 했죠.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가던 갈라는, 지난 2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선보였는데요. 갈라뮤직 플랫폼은 2만5천개의 노드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보상 기반의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아티스트들의 음원이 공정하게 거래되는 것을 돕는 동시에 아티스트를 지지하는 팬들에게도 보상이 돌아가는 구조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갈라뮤직은 이너서클이라는 시스템을 활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지지하면서 독점 콘텐츠와 음원을 먼저 구매할 수 있는 기회, 할인 등의 베네핏이 있다고 합니다. 갈라뮤직은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마켓플레이스도 운영한다고 해요. 포인트를 사용해 아티스트의 사인이 담긴 다양한 굿즈를 손에 얻을 수 있다고 해요. 갈라뮤직 플랫폼에서 앨범을 선보일 아티스트는 스눕독, 킹스 오브 레온, 스티브 아오키 등의 아티스들이 있고요. 추후 라인업이 점점 늘어난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짓는 갈라뮤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음편도 유익한 정보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