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뮤지션이 웹 3 시장에 발을 디디면서 음악 NFT를 향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Royal은, 프로듀서이자 NFT를 애정하는 3LAU가 설립한 플랫폼인데요. 오늘은 아티스트의 빛과 소금으로 자리 잡은 음악 NFT 대장주, Royal에 대해 전해드릴게요. 

로열의 가장 큰 특징은 홀더들이 스포티파이, 애플 등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스트리밍 되거나 레코드 판매 시 발생한 로열티에 대해서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즉, 아티스트의 음원을 단순히 소비하는 방식이 아닌 ‘투자’하는 방식으로 바뀐 거죠. 로열의 전략을 바로 통했고, 음악 시장을 넘어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플랫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말 로열은 시리즈 A에서 5천5만 달러의 투자금을 받았는데요. 이때 통 큰 투자를 결정한 곳은 코인베이스 벤처스, CAA, Crush Music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로열은 홀더들의 눈높이에 맞춘 운영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신용카드와 가상화폐 결제를 동시에 지원하기에, 굳이 메타마스크를 만들거나 가상화폐를 구입하지 않아도 지갑 속 카드로 NFT를 결제할 수 있어요. 

로열은 역대급 라인업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미국의 래퍼 나스는 지난해 자신의 신곡을 NFT로 발행했고요. 당시 나스의 NFT는 출시 1분 만에 로열 플랫폼을 다운시킬 정도로 지대한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나스 비롯해 Closer, Something Like This로 유명한 체인스모커, 셀레나 고메즈 등과 협업을 하기도 했어요.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만큼 그 인기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로열에서 내놓는 NFT는 등급별로 받는 혜택이 다른데요.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 등급으로 나뉘며 다이아 등급의 홀더들은 아티스트의 공연을 직관할 수 있는 VIP 티켓, 실물 사인과 음반 등이 주어진다고 해요. 팬들에게는 단순한 소비에서, 함께 이익을 공유하는 투자의 개념을 선물했다면 아티스트들에게는 음반사나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가져간 많은 수익을 되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로열을 설립한 3LAU는 “지난 10년간 음악 산업을 지켜보면서, 힘겨운 싸움을 해왔다. NFT는 음악가들이 겪었던 그간의 고초를 해결해 주는 가장 큰 해결책이 될 수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죠. 로열의 폭발적인 인기로 유사한 플랫폼이 생기고, 많은 뮤지션이 NFT 시장에 입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음악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된 로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음 편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