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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글리치 아트 톺아보기

  • 입력 2023.02.08 08:10
  • 수정 2023.02.08 08:11
  • 댓글 0

 

언뜻 보기에는 누군가 디지털 아트를 렌더링 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했나? 싶은 글리치 아트가 최근 콜렉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글리치 아트의 역사부터 유명한 아티스트까지! NFT 아트 역사에 한 페이지를 쓰고 있는 글리치 아트에 대한 모든 것을 전해드릴게요. 

 

잠깐! 글리치 아트에 대해 더 설명해줘 

글리치 아트란 데이터를 의도적으로 손상시켜 디지털 오류를 미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예술을 말합니다. 먼저 글리치의 사전적 의미는 ‘밀리거나, 미끄러지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사소한 흠집이나 오류를 말하고 있죠. 하여 언뜻 보면 오류인가 싶지만, 생각보다 꽤 오랜 시간 우리 곁을 지켜온 예술의 한 장르인데요. 미술 시장에서 글리치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된 건 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주로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작업 중 의도적으로 오류를 내어 예술로 승화시킨 게 자리 잡으면서 글리치 아트라는 분야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됐죠. 미디어 아트 거장 백남준의 MagnetTV를 떠올리시면 금세 이해되실 거예요. 이처럼 오류를 예술로 승화시킨 글리치 아트는 전통 예술 시장에서도 사랑받던 기법 중 하나이고요. 최근에 NFT 시장에도 글리치 아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크립토 씬의 OG이자, NFT 아티스트 XCOPY의 작품이 홀더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죠. 그럼 지금부터는 요즘 가장 핫한 글리치 아티스트에 대해 전해드릴게요.

 

그래서, 핫한 글리치 아티스트가 누구야? 

전 세계 콜렉터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가 누구냐고 꼽는다면, 단언컨대 XCOPY죠. 그는 디스토피아와 죽음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입니다. XCOPY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글리치 아트 요소가 담겨있는 오묘하면서도 기괴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트웍으로 유명한데요. 그의 대표작인 “오른쪽 마우스로 저장해 봐”라는 작품은 7만 달러에 팔리며 가장 비싼 NFT 작품 중 하나입니다. 킹 제록스는 역시 요즘 핫한 작가 중 하나인데요. 어딘가 음산하고 괴랄해 보이는 그의 작품 ‘We are to Stay’는 스눕독이 구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XCOPY와 비슷한 화풍을 선보이는 렉트가이 역시 글리티 아트씬을 이끌고 있는 작가 중 하나이고요. 오늘은 요즘 핫한 글리치 아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음 편도 유익한 정보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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