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언가를 수집할 때 가장 고민하는 점이 뭘까요. 대부분 내가 구매한 작품이 미래에도 가치가 상승할까? 내가 취향을 저격하는 작품을 고를 수 있을까? 이 두 가지 지점을 항상 고민할 거 같은데요. NFT로 발행된 작품을 구입할때도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고민이 드실거예요. 큰 마음을 먹고 구입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값어치가 떨어진다면 나의 소중한 자산을 갉아먹는 애물단지가 되고는 하죠.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좋은 작품을 고를 수 있는 몇가지 방법에 대해 전해 드리겠습니다. 

마켓플레이스에서 나의 눈을 사로잡는 작품을 만났다고 해서 불나방처럼 뛰어들어 구매를 하면, 낭패를 보게 될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현실세계에서 작품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도록을 통해 작가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죠. NFT 역시 비슷합니다. 작품에 관한 인터뷰나, SNS 통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체크해 봐야 하는데요. 이렇게 사전 조사를 철저하게 한다면, 만족도 높은 작품을 구입할 수 있을 거예요. 

사전조사를 거쳤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해당 작품을 거래했는지 살펴보면 좋습니다. NFT 작품은 어떤 사람들을 거쳐서 다시 거래가 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최근 거래량이 상승한 작품인지, 아니면 꾸준히 거래량이 높은 것인지 확인해보면 좋겠죠, 거래가 자주 일어나는 것일수록 유동성이 높다는 뜻이고 유동성이 높다는 말은 현금화가 빠르다는 거죠. 거래 내역을 통해 유동성이 높은지 아닌지, 꼭 체크 해보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거래했는지를 살펴봤다면, 마지막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컬렉션이 분포되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회사의 주식도 한 사람이 너무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 재무건전성이 낮다고 하죠? 왜냐, 그 사람이 주가를 조작할 수 있으니까요! NFT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소수의 사람이 똘똘뭉쳐 해당 컬렉션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다면 가격변동에 쉽게 개입할 수 있으니까요.